엘에스피플, 소화흡수 불량 환자 위한 ‘닥터헬리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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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4-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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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C바이오 개발…분당 서울대병원 인체적용시험 마친 특허성분 함유

[사진=엘에스피플 제공]


엘에스피플이 소화흡수를 돕는 음료 ‘닥터헬리파’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닥터헬리파는 소화흡수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식품으로,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SFC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이하 정향추출물) 등
5대 영양소가 담겼다.

엘에스피플 측에 따르면, 정향추출물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비롯해 위염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거를 돕는 기능성 물질이다. 특히 정향추출물은 베타카리오필렌을 함유하는 항헬리코박터식품조성물로,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NCEED(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효과에 대한 의약품과의 비교 실험’에서 기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위산억제제 등 3종 복합치료제와 비교해 동등한 제균 효과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팀과 함께한 ‘정향추출물의 위염 증상 및 염증성 인자 억제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126mg을 매일 8주간 섭취하자 오심과 속쓰림 증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명대학교 임상병리학과와 진행한 실험에서는 헬리코박터 항균 활성과 해당 균의 DNA 복제 관련 유전자, 독성 관련 유전자 발현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엘에스피플 관계자는 “닥터헬리파는 오랜 시간 대학병원, 교수진들과 천연물 성분을 연구해 온 SFC바이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낸 특허 성분을 담고 있어 ‘믿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항헬리코박터 일반식품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헬리파는 정향추출물 162mg을 함유했다. 또 소화흡수를 돕는 가수분해 유청단백과 효과적인 열량공급에 도움을 주는 MCT오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등이 담겨 있다. 이에 소화흡수 불량으로 인해 정상적인 식사와 일반 음식물 섭취가 어려울 때 식사 대용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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