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IPO 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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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4-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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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의 안전장비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971년 설립돼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화학보호복, 방역복, 산업·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 용품을 공급하고 있는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를 독자 개발했다.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점유율은 93%에 달한다. 방산기업으로도 지정돼 군용 신형방독면인 K5방독면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된 이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임베디드SW, 드론 등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2020년 매출은 연결기준 1518억원으로 2019년 매출 666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2019년보다 24% 가까이 성장했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50년간 국내 안전장비시장을 선도하며, 군, 소방, 산업안전 등 다분야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라며 “향후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로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오는 2025년까지 개인안전장비 분야 세계 10위권 진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컴라이프케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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