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장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든든한 배경 돼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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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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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선도·보호 안양과천 학원연합회장과 간담회 가져

안양동안경찰서가 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안양동안경찰서 제공]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박대식 서장이 16일 학교 폭력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에 주안점을 두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배경이 돼 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오전 박 서장은 평촌학원가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 차원에서 안양과천 학원연합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협조를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 학교전담경찰관, 안양과천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따돌림·디지털성범죄 등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에 주안점을 두기로 하고 회의를 이어갔다.

평촌학원가는 2000여 개소의 학원이 밀집돼 있는데다 하루에도 수만명의 청소년들이 왕래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양 기관은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를 지속적으로 홍보··계도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안양과천 학원연합회 사무실에서는 발열 측정,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회의를 진행한데 이어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볼펜 등)과 달고나(‘달리 말못할 고민은 나에게로!’) 이동상담소를 홍보하기 위한 달고나 고민 사탕 1000여개도 전달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박 서장은 “학교폭력 미투 등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우리 지역사회가 서로 힘을 합쳐 업무협력을 구축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든든한 배경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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