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 통화..."내달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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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4-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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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건 차관, 웬디 셔먼 부장관 취임 축하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6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통화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한·미 외교차관이 16일 통화하고 내달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건 제1차관은 이날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신임 부장관과 전화통화하고 한·미 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와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이날 통화에서 셔먼 부장관의 취임을 축하한 뒤 양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또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대면 회담을 개최해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는 데 대해 공감했다.

더불어 한·미 양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전후부터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음을 확인하고, 다음 달 중하순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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