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직접적 인구유입정책 점검TF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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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1-04-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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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인구정책보고회 주요 분야별 추진방향 근본적 검토와 분석

직접적 인구유입정책 점검TF 회의 장면.[사진=서천군제공]

충남 서천군은 지난 13일에 인구 5만 붕괴가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인구정책의 근본적인 재검토와 분석을 통해 직접적인 인구유입 방안 모색을 위한 인구정책 점검 TF회의를 개최했다.

인구정책위원회 단장인 이교식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담당공무원 12명이 참석해 팀별 중점 추진사항, 인구정책 유입 목표,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와 점검 및 문제점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구체적으로 지난 2월에 개최된 인구정책 보고회를 통해 올해 가장 핵심적인 인구정책사업인 장항국가산단 분양 활성화를 시작으로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을 통한 인구유입과 정착마련, 지역특화 청년 일자리 창출 증가, 귀농귀어귀촌 유입정책과 정착을 위한 지원제도 발굴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실질적 인구유입증대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약 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한 입주기업 지역 정착방안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농공단지를 비롯한 근로자 복지지원제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적극적인 귀농귀어귀촌 유입정책 지속 추진과 청년귀어세대를 위한 정책에 대해 인접시군의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교식 부군수는 “우리 군의 5만 인구 붕괴가 머지않았기에 그간 추진한 기업유치, 일자리, 귀농귀촌유입 정책분석은 물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정책연계 등 직접적인 인구 유입에 대한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업무를 추진하면서 인구가 유입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파격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을 통해 직접적으로 즉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서천군 제공]

또한 서천군보건소는 지역 임산부를 위한 비대면 및 대면 임산부 건강교실을 지난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면 교육은 화상회의 앱(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각 가정에서 전문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으로 진행한다.

대면 교육은 임산부 숲 체험 태교교실로 종천 치유의 숲을 방문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태아와의 정서적인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건강교실은 총 2기로 각 기수 당 비대면 교육 및 숲 체험 교실을 6회 운영할 예정이며, 보건소에 등록된 지역 임산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수업 중 제공되는 미션을 성공한 수강자에게는 인센티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임산부들에게 정보제공과 정서지원을 위해 온라인임산부 교실과 숲 체험 태교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산부 가정의 건강이 증진되고 출산, 육아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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