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체험으로 특허 출원 불편 해소"...특허청, 지식재산 출원 체험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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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1-04-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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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특허청]

특허 신청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특허청 직원이 직접 출원 절차를 경험하는 체험단이 운영된다. 

특허청 오는 8월까지 지식재산 출원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 출원 서류는 서식의 종류가 다양하고 기재내용도 전문적인 데다, 서류 접수부터 방식심사를 거쳐 수리되기까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이런 출원 과정을 특허청 직원이 실제와 동일하게 직접 경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함과 개선점을 파악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높여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체험단은 특허고객번호를 부여받은 후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별로 출원서, 보정서, 의견서 등 자주 사용되는 주요 서식을 이용해 서면과 온라인에서 접수·수리되는 출원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원 체험 과정을 통해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특허고객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출원 절차상의 문의에 적극적으로 응대할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 등 지식재산 출원은 전문적인 영역이고 출원인이 출원 절차를 진행하면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출원 절차와 출원시스템 이용방법에 대한 문의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효과적인 출원인 지원 수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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