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로컬푸드 직매장 잇따라 개설···'로컬푸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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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4-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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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점, 안중점에 이어 오는 22일 고덕점, 24일 오성점 잇따라 개장

오는 24일 개장되는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이 위치한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사진=평택시로컬푸드재단 제공]

평택시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먹거리를 비롯해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들이 잇따라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1층에 지역 농민과 도시민을 잇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때를 같이해 고덕면 해창리에 위치한 대디팜영농조합법인 직매장이 문을 열 계획이다.

이충점과 안중점에 이어 3호·4호 로컬푸드 직매장이 속속 들어서는 셈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유통단계를 최소화해서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로컬푸드 저변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농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평택에서 4번째로 문을 여는 오성점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의 직영점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드높이고 다른 직매장들과 더불어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오성점은 특히 평택 농업생태원을 찾는 시민 편의를 드높이고 인근 숙성시장길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선함이라는 장점을 부각하고 다양함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신선한 먹거리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이와 관련해 평택지역 맘카페를 통한 정기적인 공동 구매를 추진해서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매장 내 먹거리를 철저히 관리해 신선도 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식당과 급식소를 대상으로 B2B 식재료 공급을 통한 재고 농산물 처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 평택시 제공]

이와 더불어 평택시는 평택시 청소년 진로진학동아리 ‘에임하이(AIM HIGH)’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진로진학동아리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진학 사업의 단순 참여자에서 나아가 직접 프로그램 기획 및 모니터링, 사업홍보 등에 참여하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에임하이(AIM HIGH)란 ‘높은 곳을 조준하다’, ‘큰 뜻을 품어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정확하게 따라가도록 안내해준다’는 의미로 청소년 단원들이 스스로의 활동의지를 담아 직접 결정한 명칭이다.

이번에 결성된 동아리는 올 한해 청소년 진로욕구 조사, 진로역량 강화 교육, 진로체험활동 모니터링 등 다양한 진로진학 분야에서 활동해 평택시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에임하이 회장 장서윤(송탄고2)은 “청소년의 입장에서 또래 친구들에게 진로와 진학에 관련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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