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인기 UP'···'충전액수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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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4-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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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구매한도 50만원으로 조정···매월 1만3500만명 더 구매가능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 발행과 운영 방식이 개선된다. 지난 1일 발행된 4월분 여민전 200억원이 순식간에 판매돼 여민전을 충전하려했던 시민들이 충전을 못하고 대기중에 있는 상황도 발생됐다. 대기 인원만 만여명이다.

따라서 1인당 구매한도 액이 조정된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민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5월부터는 개인의 월 구매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된다. 이렇게 되면 매월 1만3500여명이 여민전을 더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에 따르면 4월 발행분(200억원)의 구매자는 3만928명(카드발급자의 28%)이며, 한도를 50만원으로 낮출 경우 5월 구매자는 4만명에서 4만4482명(카드발급자의 36.5%~40.5%)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여민전 발행액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키 위해 행전안전부와 협의중에 있다. 당초 올해 확보한 여민전 캐시백 예산은 150억원으로, 여민전 발행 규모가 1500억원이었지만 예산 105억원(국비 60%, 시비 40%)을 추가 확보해 발행 규모를 1050억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협의중이다.

여민전 앱은 운영대행사인 KT에게 서버 용량 증설을 요청해 충전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민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알뜰소비에 도움이 되도록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여민전·학생증 결합 특화카드 발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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