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파데 쿠션…아모레, 맞춤형 화장품 '베이스 피커'

서민지 기자입력 : 2021-04-07 11:06
맞춤형 화장품 시장 선점하는 아모레 기술 개발 넘어 맞춤형 파운데이션 상용화 올 초 CES에서는 립·토너 패드 선보여
맞춤형 화장품에 공들여 온 아모레퍼시픽이 7일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 제조 서비스 '베이스 피커(BASE PICKER)'를 내놨다.

베이스 피커는 20단계 밝기와 5가지 톤으로 구성한 총 100가지 베이스 메이크업 색상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을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다. 100가지 색상에 2가지 제형(글로우·세미 매트), 2가지 제품 타입도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베이스 피커를 만들기 위해 카이스트와 3년여간 고객의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개발했다. 

베이스 피커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 아모레성수에서는 카이스트 특허 기술을 탑재한 피부톤 측정 프로그램과 메이크업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본인의 피부에 적합한 색상과 제형을 선택하고, 즉석에서 만든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특허 출원한 제조 로봇이 현장에서 빠르고 위생적인 공정으로 개인 맞춤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비대면 서비스도 준비했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는 온라인 아리따움몰에서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샘플 체험 후 본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베이스 피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컬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색상을 추천받고, 본인의 기호에 맞춰 컬러와 제형을 조정할 수 있다. 직접 선택한 색상과 제형으로 만든 파운데이션 샘플 3가지를 배송받아 사용해 본 후 원하는 맞춤 파운데이션·쿠션 본품을 주문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여러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초에도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1'에 참가했으며, 올해 CES에서는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 기술과 '포뮬라리티 토너 패드 메이커' 장비를 선보였다.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비자의 피부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현장에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즉시 제조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맞춤형 기술이다. 포뮬라리티 토너 패드 메이커는 토너를 소비자의 피부 고민에 맞춘 앰플로 즉석해서 제조하고, 제조한 앰플을 화장솜에 흡수시켜 피부에 적합한 온도로 조절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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