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중국 북경지점 예비인가 획득…연내 본인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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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1-04-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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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중국 북경지점의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중국 금융업 인가당국인 중국은보감회에 북경지점 설립을 신청한 뒤 8개월여만인 이달 2일 설립 예비인가를 받았다.

예비인가는 지점 설립 및 사업계획에 대한 인가당국의 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점포공사, 전산구축, 인력채용 등의 설립작업을 거쳐 개업신청이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연말까지 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 단계인 본인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중국은 우리나라 교역량 1위 국가이자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라며 "향후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범농협 계열사에 대한 금융 지원 등을 통해 북경지점이 한국농협의 중국 진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농협은행은 홍콩, 호주 시드니, 인도 노이다 및 베트남 호치민 등 4개 지역에서 지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드니지점의 경우 지난달 말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 명칭 사용 허가를 획득했다. 농협은행은 연내 지점 최종인가 획득 및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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