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5만원권 부족 현상…환수율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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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1-04-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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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환수율 낮지만 수급 균형 유지”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자동화기기(ATM)에 5만원권 수급사정이 여의치 않아 가급적 1만원권 인출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시중에 5만 원권이 부족한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 5만 원권 발행액은 모두 3조696억웝니다.

이에 비해 시중에 유통된 후 한국은행 금고로 돌아온 5만 원권 환수액은 2828억 원으로, 환수율은 9.2%에 그쳤다.

5만 원권 환수율은 지난 1월, 4.1%보다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10%에도 못 미쳤다.

한국은행 금고로 돌아오지 않은 나머지 5만 원권은 가계나 기업, 금융기관 등 경제주체들이 거래나 예비 목적 등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행 측은 2월 중순에 설이 있었기 때문에 5만 원권 수요가 많았지만, 3월은 현금이 오히려 들어오는 시기라 환수율이 큰 폭으로 올라갔을 것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년보다 환수율이 낮지만, 수급 균형은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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