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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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4-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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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리 5, 6호기 건설 안전 최우선 다짐

건설원전 안전경영 현장 선포식 행사서 기념사를 하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최근 공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안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에서도 안전 최우선의 목소리가 나왔으며,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에서도 정재훈 사장이 직접 안전 건설을 당부했다.

한수원은 지난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경주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이날 정 사장은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에너지를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직원들과 함께 본사 앞마당에 이팝나무를 심었다.

이어 정 사장은 "한수원은 지난 20년 동안 힘든 일을 극복해 오면서 저력을 얻었다"며 "천년의 세월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며 신뢰 받는 기업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같은 날 울주군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에서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원전 안전경영 헌장 선포식'을 열었다.

건설원전 안전경영 헌장은 원전건설 현장을 안전 최우선 안심 일터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수원은 이를 통한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으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재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선포식에는 한수원 및 원전건설 참여사의 경영진과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 안전에 모두가 책임을 갖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 사장은 "한수원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한수원의 안전문화를 참여사로 확대해 모두가 안심하는 건설현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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