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칠곡경북대병원···지역예방접종센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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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4-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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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방접종센터 운영, 인력‧응급의료체계 지원

  • 대구 북구 장애인 염원, 장애인 체육재활센터 문연다

대구 북구청(배광식 청장, 좌측)이 칠곡경북대학교병원(권태균 병원장, 우측)과 지역 예방접종센터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사진=대구북구 제공]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2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권태균)과 북구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건과 현진이 코로나19 예방접종 T/F 팀장은 “양 기관의 협약 주요 내용은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따른 인력 지원과 이상 반응 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체계에 관한 사항 등이다”라고 전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안전하고 원활하게 예방접종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인력 지원, 이상 반응 대처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예방접종 업무를 수행하여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평온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하루빨리 앞당겨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구 북구 장애인 체육 재활센터를 둘러보는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우측 첫 번째). [사진=대구북구 제공]

한편,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1일 2만여 북구 장애인의 오랜 염원인 “북구 장애인 체육 재활센터”를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별도의 개소식은 개최하지 않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복지정책과 이상호 장애인복지팀장은 “북구 장애인 체육 재활센터는 북구 고성동 대구시민운동장 내 스쿼시장 3층으로 2019년 7월,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올해 3월 완공하였으며, 북구청에서는 전담 직원 1명을 배치하고 구 직영으로 운영한다”라고 전했다.

체육 재활센터는 총면적 422㎡로 재활운동실(95㎡)과 프로그램실(47㎡), 사무실(80㎡), 회의실(32㎡) 등을 고루 갖추었다.

재활운동실에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체력을 증진하기 위한 장애인용 체력단련기와 고주파 자극기 등 19종의 운동기구를 비치하였다.

북구청에서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을 지원하고 여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 장애인 체육 재활센터가 개소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곳에서 체력단련과 재활을 병행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여가 선용과 함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되고 있고, 지역 상황도 엄중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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