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백신 예방접종 "일상 회복 더 빨리 다가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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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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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도 실시

김상호 시장이 아스트라제네카 우선접종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1일 오전 시 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집단면역으로 지역사회 전체 안전을 지키고, 일상 회복에 더 빨리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시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신뢰도를 제고하고 시민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선 접종을 받은 뒤 "시민 여러분께서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해하지 마시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즉 자치단체장의 예방접종을 협조 요청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지난 1분기 동안 1차 접종 대상자 2768명 중 73.16%인 2025명이 접종했으며,  2분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학교 및 돌봄 공간 종사자 등 4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예방접종 대상은 만18세 이상 24만 명으로, 올해 11월까지 접종 대상의 70%인 17만 명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의료계 자문단·하남시 의사회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중심으로 백신 수급과 접종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찾아가는 예방접종팀’ 및 ‘예방접종 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참여 동물병원 22개소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광견병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 중증 질환을 불러오는 급성 전염병이다.

동물과 사람이 서로 매개체로 작용해 감염되므로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은 연 1회 이상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맞혀야 한다.

생후 2개월 이상 동물등록 된 개가 대상이며 1900두를 접종한다.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참여 동물병원을 확인 후 방문해 5000원의 비용을 내면 접종받을 수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을 한 개는 동물병원에서 RFID 리더기를 확인 후 접종하며, 그 외의 경우는 외장형 식별장치 또는 등록번호가 표기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미등록된 개는 동물병원에서 등록을 진행한 후 시에서 실시하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으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에서 실시하는 예방접종은 선착순으로 이뤄져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미리 문의 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접종 관련 문의사항은 하남시청 도시농업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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