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총] 합병 앞둔 삼양홀딩스 "변화와 혁신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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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3-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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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는 2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인 제7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삼양홀딩스는 다음달 1일 삼양바이오팜 합병을 앞두고 의약품, 의료기기 판매업과 의약품, 의료용구 가공수탁 등의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했다.

또한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윤재엽 삼양홀딩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신임 사내이사로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를 선임했다.

윤 대표는 "올해 삼양홀딩스는 비전 2025 실행 등에 주력해 그룹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며 "정도경영과 신뢰경영의 원칙 아래 장기적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주주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를 삼양홀딩스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다음달 삼양바이오팜 합병 이후부터 윤재엽, 엄태웅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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