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지난해 항만화물 물동량 5.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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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 유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3-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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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홍콩정부 통계처가 발표한 2020년 화물통계에 의하면, 항만의 화물 물동량은 전년 대비 5.3% 감소한 2억 4930만톤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로 향하는 출항 화물량이 대폭 감소해, 전년에 기록한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침몰했다.

입항 화물량은 0.6% 감소한 1억 6990만톤, 출항 화물량은 14.1% 감소한 7940만톤.

항만화물 물동량을 국가·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비중이 큰 본토는 입항 화물이 6.0% 증가한 8520만 7000톤, 출항 화물이 16.2% 감소한 4173만 8000톤. 미국은 입항 화물이 25.4% 감소, 출항 화물이 15.2% 감소해 모두 두 자리 수 감소를 기록했다. 타이완은 입항 화물이 38.6% 증가, 출항 화물이 10.5% 증가해, 모든 증가폭이 지역별 최대를 기록했다.

본토의 광둥성과 광시 좡족 자치구, 마카오 일대의 내륙수운 화물 물동량은 1.8% 감소한 1억 10만톤.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3.9% 감소한 1504만 9000TEU(1TEU는 20피트 짜리 표준 컨테이너 1개 크기)였다.

지난해 4분기 항만화물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6130만톤으로,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내역은 입항 화물이 11.9% 감소한 4030만톤, 출항 화물이 4.6% 감소한 2100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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