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일요일 종료…개편안 신중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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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3-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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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주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내주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요일에 종료된다"라며 "방역당국이 보다 근본적인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함께 준비하고 있지만, 지금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3차 유행을 하루 속히 안정시키고 4차 유행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주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방역현장과 전문가 의견까지 충분히 수렴해 4차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들이 나오자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백신 접종과는 인과성이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모두 예방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았고, 기저질환 악화로 돌아가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라고 백신 사고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접종 후 이상반응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사망과 중증 사례는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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