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법무·행안 업무보고…차기 검찰총장 인선 논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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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3-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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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여 만에 대면보고 재개…10일엔 與 지도부와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 청와대에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직후 주재하는 첫 업무보고다.

외교·통일·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1월 21일), 보건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 등 신종 코로바바이러스(코로나19) 관계 부처(1월 25일), 국토교통부(2월 16일)에 이은 네 번째 업무보고다.

행안부에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본격 출범에 따른 검경 수사권 조정 후속 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차기 검찰수장에 대한 인선 문제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검찰청법에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3명 이상의 검찰총장 후보자를 추천하고, 법무부 장관은 추천위 추천 내용을 존중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총장 후보자 선정 절차에 최소한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이어 오는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초청 간담회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대선 출마를 위해 물러나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에게 어떤 당부를 할 지도 관심사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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