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대체' 생활형 숙박시설 브리티지 센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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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21-03-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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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형 숙박시설, 전매제한과 대출 규제를 적용 안받아

브리티지 센텀 전경(예상).[사진=성신이앤씨]


호텔수요가 늘며 쾌적한 시설과 서비스로 호텔을 대체할 만한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최근 4·5성급 호텔로 수요 유입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14일 롯데관광개발이 CJ오쇼핑을 통해 진행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 객실 패키지 상품 판매에서는 60분 동안 총 9725개 객실이 판매 완료됐다. 또한 지난달 22일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호텔 멤버십 '아이초이스' 가입자 수가 전년동기 대비 약 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 호텔을 대체할 만한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분양업계에 따르면 생활형 숙박시설인 '브리티지 센텀'이 분양 중이다. 브리티지 센텀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1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38층, 전용면적 22~34㎡ 생활형숙박시설 34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브리티지 센텀에는 호텔 못지않은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지 고층부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이 가능한 루프탑과 인피니티 풀을 조성될 예정이다. 비즈니스라운지, 피트니스, 북카페 등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룸클린서비스, 발렛서비스, 조식서비스 등 호텔에서나 누릴 수 있었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센텀시티 내에서도 부산 바다, 광안대교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을 도보 4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벡스코, 부산 시립 미술관 등의 쇼핑, 문화시설도 가깝다.

또한 생활형 숙박시설은 전매제한과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는 틈새 투자처다.

앞서도 이런 생활형 숙박시설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6월 부산 해운대에서 분양한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청약에서 최고 266.83대 1, 평균 38.8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최상층인 38층에 인피니티 풀과 클럽라운지, 듀플렉스 사우나, 피트니스 등으로 구성되는 패러그라프 클럽을 마련했다. 또 시큐리티 서비스(컨시어지 데스크)를 비롯해 카셰어링 서비스, 객실 청소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평균 10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송도스테이에디션'도 고급 사우나시설, 실내 수영장, 골프 연습장, 골프스크린룸, 피트니스존, 비즈니스 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섰다.

현재도 많은 생활형 숙박시설들이 분양을 앞두거나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서 '롯데캐슬 드메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상업3BL과 2-1BL에도 '시화MTV WAVE M'이 들어설 예정이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 C8-5블록에서는 '마리나 아일랜드'가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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