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노원구 어린이집 7명 추가 확진 등 서울 신규 확진자 1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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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3-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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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수 다시 100명대

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이 2일 새 학년 등교를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 서초구 언남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김정한 교장 선생님 등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등교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로 돌아왔다.

서울시는 2일 0시 기준으로 시내에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의 92명보다 30명 많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6일 258명으로 치솟았다가 20여일이 지난 28일에 두 자릿수로 내려갔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복귀했다. 

1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20명, 해외 유입이 2명이다. 국내 감염 중 15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아 확진됐다.

어린이집, 직장, 음식점 등 일상 공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7명, 강남구 직장 관련 5명,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4명,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2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노원구 소재 어린집 1일 확진자는 어린이집 원생 1명, 가족 4명, 지인 2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해당시설(어린이집)은 창문을 통한 환기가 가능하고 실내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했으나 원생들이 보육시설에서 식사 및 간식을 먹는 등 함께 활동하며 전파됐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이 있는 시설에서는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는 직장 등에서 마스크를 항시 쓰고 사적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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