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금리 상승세 진정에 2%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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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3-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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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 진정에 힘입은 뉴욕증시 급등 영향으로 오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44포인트(2.40%) 상승한 3085.3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8.73포인트(0.29%) 오른 3021.68로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1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자 미국 증시가 급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3.14포인트(1.95%) 상승한 3만1535.5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90.67포인트(2.38%) 급등한 3901.82, 나스닥 지수는 396.48포인트(3.01%) 오른 1만3588.8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9억원, 807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223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08% 상승 중이고 기계(2.88%), 화학(2.82%), 제조업(2.83%), 운송장비(2.40%) 등도 오르고 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도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상승세다. 특히 LG화학은 6.26% 상승 중이다. 이밖에 삼성전자(2.91%), SK하이닉스(5.65%), NAVER(3.20%), 현대차(2.74%), 삼성바이오로직스(2.53%), 삼성SDI(4.30%), 카카오(2.05%), 셀트리온(2.52%), 기아차(1.89%)도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0포인트(2.05%) 상승한 932.6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23포인트(0.57%) 오른 919.17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98억원, 외국인이 67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2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머티리얼즈가 6.05% 오름세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3.74%), 셀트리온제약(3.64%), 카카오게임즈(0.74%), 펄어비스(4.32%), 알테오젠(3.92%), 에이치엘비(2.77%), 에코프로비엠(3.14%), 씨젠(1.37%), CJ ENM(2.10%) 등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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