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일요일 아침엔 쌀쌀 오후엔 포근…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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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2-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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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경복궁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일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건조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기온 15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이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로 쌀쌀하겠으나, 낮에는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최고기온은 11∼18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큰 곳도 있겠으니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충청 내륙, 강원 영서, 경북 북부 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이 밖에 남부 내륙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므로 화재 예방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 남해안, 경상권 해안은 이날 새벽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초속 10∼18m,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다른 지역도 초속 5∼10m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남해안과 제주 지역 공항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운항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토요일 밤부터 비가 내린 제주도는 새벽까지 5㎜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4.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풍랑경보가 발효된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 남해 먼바다는 초속 14∼22m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높게 일고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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