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화학 계열사가 실적 견인...한화, 지난해 영업익 1조58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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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2-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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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1조5820억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금융, 유화, 방산분야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이다.

한화는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50조92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배 이상 증가한 7405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인 이익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세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화생명보험은 투자수익 증가 및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자회사 호조 및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각각 뛰어난 실적을 시현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는 올 한해 4차산업 및 그린뉴딜 분야 신사업 투자 확대와 인공위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계열사의 우주항공 사업 본격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주)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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