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신규확진 132명, 오늘부터 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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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2-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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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까지 606만명 접종예정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26일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2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신규확진자는 13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7989명"이며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19명, 병원 및 요양시설 13명, 확진자 접촉 65명, 감염경로 조사 중 32명, 해외유입 3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375명이 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박 국장은 "18세 이상 서울시민 70% 이상인 약 606만 명에 대한 접종을 11월 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단계(2~3월)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 등 133개소, 요양시설 등 277개소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총 2만4455명 중 2만2542명이 접종에 동의했다"며 "동의율은 92.1%"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늘 1단계 접종대상자 중 38개 시설 2185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한다. 요양병원 13개소는 자체접종을 진행하며, 요양시설 3개소에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 접종하는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에 보건소구급차, 119구급대, 민간구급차를 배치했다. 인근 대형 병원과 협력해 응급체계도 마련했다.

박 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많은 시민이 동의해 주셔서 오늘부터 차질없이 시작하게 됐다"며 "방역과 예방접종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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