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올해 중국 현지 생산 기대"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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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2-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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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SK증권이 '푸드나무'에 대해 중국 사업 개시와 외부 활동 증가로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을 내놨다.

25일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푸드나무는 올해 중국 사업 추진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우선 푸드나무는 윙윕푸드와 함께 중국 현지 생산을 준비 중이다.

박찬솔 연구원은 "춘절이 끝난 만큼 생산 허가 신청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통상 신청 2개월 후 결과가 나오는 만큼 연내 중국 현지 생산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현재 윙윕푸드에는 제품 생산라인 2개가 설치 완료됐다. 라인당 연간 최대 2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규모다. 푸드나무는 지난해 11월 인력을 중국 윙윕푸드 공장으로 파견, 시제품을 생산했다. 12월에는 품질 검증을 완료했다.

박찬솔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해 9월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선언 후 경제 및 외부 여가 활동을 재개했다"며 "푸드나무 제품의 여름철 수요도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이유"라고 했다. 

푸드나무는 지난해 매출액 1171억원(YoY, +80.8%), 영업이익 66억원(YoY, +21.7%)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이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3% 증가했다.

기존의 온라인 광고에 추가로 TV 등 미디어 광고 지출을 결정하며 지난해 플랫폼 회원수는 전년 대비 56.4% 증가했다. 2019년에는 전년보다 38.2% 늘었다. 전체 광고비는 재작년 42억원 수준에서 올해 115억여원으로 늘었다.

푸드나무는 랭킹닭컴(닭가슴살 응용 HMR 종합 플랫폼)을 보유한 피트니스 제품 유통 플랫폼이다. 이 밖에도 맛있닭(브랜드 전문몰), 러브잇(슬라이스 닭 가슴살) 등을 보유 중이다. 피트니스 용품 전문몰 개근질마트, 다이어트 관리 식품몰 피키 다이어트·1am 등 플랫폼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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