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새학기 본격 맞이···"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책읽는 문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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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2-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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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53개 학교 조리실 위생점검 실시···초등신입생에 입학식 당일 책꾸러기 배부

인천시교육청이 새학기 대비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새학기가 다가옴에 따라 본격 준비에 나섰다.

먼저, 학기 급식 개시 전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 급식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관내 조리실이 설치된 53개 학교를 선정해 실시 중이다.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급식실 정기 방역 △급식 시설 및 설비 △조리기구 청결 관리 등 급식 위생관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점검한다.

특히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초등‧특수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입학식 당일 책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어서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해 지속적인 독서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책 읽어주는 교장 선생님 △책 놀이 △그림책 공연 △독서 서약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그림책을 학급문고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 등으로 활용하거나 학교 도서관 행사 주제 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 대상 독서교육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맹기 예산복지과장은 “이번 특별 점검 대상 외 학교는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교육청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라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가정에서부터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삶의 힘이 자라나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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