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C클래스 공개] "전 라인업에 전동화 적용…올해 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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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2-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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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젤·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결합

  •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생체 인식 로그인 등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베일을 벗었다.

벤츠는 23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중형 세단 6세대 C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C클래스는 벤츠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 2014년 출시된 5세대 C클래스 세단과 에스테이트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250만대 이상 판매됐다.

6세대 C클래스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를 통해 스포티함과 안락함, 감성과 지능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모던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했다.

고급 소재로 마무리한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의 실내에는 생체인식 로그인, 스마트 홈 기능을 포함한 2세대 'MBUX',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전 차종에 전동화를 적용한 첫 번째 라인업으로, 벤츠가 추구하는 전동화 우선 전략인 '일렉트릭 퍼스트'도 구현했다.

디젤과 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결합했다. 특히 벤츠가 디젤 엔진에 ISG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G는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통해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의 기능을 제공, 뛰어난 동력 전달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전 모델에는 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또 벤츠는 전기 주행거리가 큰 폭으로 향상된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25.4kWh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시 1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C클래스는 올해 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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