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플라스틱공장 관련 집단감염 4명 추가 "175명으로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02-23 11: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진관산업단지 내 이 공장 직원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 1명, 외국인 3명이다.

이에 따라 이 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175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직원이 123명으로 주를 이뤘고, 내국인 직원원 10명, 연쇄 감염 추정 42명 등이다.

연쇄 감염으로 추정되는 42명 중 3명은 남양주 거주자이며, 나머지는 접촉자로 분류된 남양주 외 경기, 서울, 강원, 전남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 받은 뒤 이 공장에 잔류하던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2차 검사한 결과 이 같이 판정됐다.

1명은 미결정 판정됐는데, 미결정은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결과 판정이 어려운 상태이며 수일 내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 당국은 직원 177명 중 1∼2차 검사에서 음성 또는 미결정 판정된 4명을 공장 내 코흐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하고, 17명은 서울 모처로 이송해 격리 조치했다.

나머지 23명은 자택에 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7일 이 공장이 있는 산업단지 내 58개 입주업체 1170명으로 전수검사를 확대했고, 이 중 레미콘 공장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