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경희·고려·성균관·한양대와 '혁신공유교류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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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2-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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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동부권 5개 대학 비대면교육 협력

19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타볼로24에서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앞줄 왼쪽부터)과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이 혁신공유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2.19. [사진=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한 서울 동부권 5개 대학이 비대면 교육 내실화를 위한 협력을 맺었다.

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최근 경희·고려·성균관·한양대학교와 혁신공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 화두인 비대면 교육 내실화를 위해 개방형 교육 플랫폼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이 이뤄진 교육 환경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한국외대는 협정 이후 글로벌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인재 양성과 혁신가치 창출이라는 대학 사명 실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학 간 교류를 강화해 새로운 공유·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5개 대학은 체결에 앞서 콜로퀴엄을 열고 한국외대 '융합인재대학'을 비롯한 대학별 혁신 사례도 공유했다. 이들은 협정 실천을 위해 오는 6월 혁신지원사업 공동성과포럼도 열 예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인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은 "그간 대학가에선 내부 학과·전공 울타리를 낮추어야 한다고 말해왔는데 이제는 대학 간 울타리를 내려 공유와 교류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이 다른 곳에도 전파돼 대학들이 협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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