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화웨이, MWC상하이 개막 전 ‘공동 번영 위한 연결’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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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2-2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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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MWC상하이 2021’ 개막에 앞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사전 행사로 ‘공동번영을 위한 연결’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에는 마리아 레예스 마로또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페드루 누누 상투스 포르투갈 인프라·주택부 장관, 라슬로 팔코비지 헝가리 기술혁신부 장관, 사이푸딘 압둘라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부 장관 그리고 빈나뽀른 데바하스틴 태국 국가디지털경제·사회 위원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캐서린 첸 화웨이 홍보·대외협력 부문 총괄 사장 겸 이사회 임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화웨이는 기술의 궁극적 지향점은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디지털 기술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전세계 60개 이상의 국가, 지역에서 스마트폰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퓨전솔라(Fusion Solar) 솔루션 구축을 통해 1억48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등 4500톤 이상의 전기전자 폐기물을 재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웨이는 지난해 말 기준 '모두를 위한 기술(테크포올)'의 프로그램인 커넥팅 스쿨과 디지트럭을 통해 200개 학교, 6만명 이상의 교사와 학생이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향후 3년간 유네스코와 협업하며 오픈스쿨(OPpen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나 등의 국가가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고 온라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담당 사무총장보는 "ICT는 교육이 연속성과 포용성을 갖도록 지원하고, 대화형 웹사이트, 온라인 라이브러리, 동영상 강좌를 통해 평생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50개국 1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영어, 중국어 등 8개국 언어로 생중계됐다.
 

[사진=화웨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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