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빈센조' 송중기가 한국에 온 이유 "금가프라자에 묻힌 금괴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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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2-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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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센조 방송분 캡처]

"어제 그 드라마 봤어?"

친구·가족·직장 동료들이 간밤에 방송한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당신이 놓친 인기 방송 프로그램 내용이 궁금하다고? 첫 방송부터 보지 않아 중간 유입이 어렵다고? 다시보기도 귀찮다고? 이 모든 '귀차니스트'를 위해 준비했다. 바로 <간밤의 TV> 코너다. <간밤의 TV>는 어제 가장 뜨거웠던 드라마·예능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하이라이트를 쏙쏙 골라 정리한 코너. 간밤에 당신이 놓친 방송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였지만, 시청률 측면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묻어났다. 1회 시청률 7.7%. 순조로운 출발이었지만, 전작인 철인왕후 마지막회 시청률이 20%를 넘긴 것을 감안하면 저조한 수치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한국에 온 이유가 밝혀졌다. 금가프라자에 입주한 낙원사를 내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빈센조와 조영운(최영준)의 과거사도 알려졌다. 

3년 전 빈센조와 조영운 두 사람은 왕 회장이 금가프라자 지하에 금을 숨길 밀실을 만드는 일을 도왔다. 빈센조는 "밀실 어느 면에 충격을 가해도 그 충격은 기둥에 전달돼 균열이 생기고 건물은 붕괴된다. 누군가 밀실을 부수고 금을 꺼내려 하면 바로 무덤이 될 거다. 밀실을 만든 사람과 밀실의 존재를 아는 모두를 처리하라"고 말했다. 

왕회장이 아닌 누군가가 금을 빼내려면 건물을 무너트리는 수밖에 없었다. 왕회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금의 존재를 아는 이는 빈센조와 조영운 두 사람만 남았다. 이에 빈센조는 조영운에게 "저와 노후보장 비즈니스 하나 하자"고 제안했고, 바벨건설이 금가프라자를 노리기 시작하자 빈센조가 금을 챙기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 것.

빈센조는 "재건축을 시작하고 이틀만 있으면 된다. 건물을 무너트리고 금을 땅 밖으로 빼낼 수 있는 이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금괴가 묻혀있는 곳엔 난약사가 있었고, 건물을 무너트리기 전 반드시 난약사를 내쫓아야만 했다.

빈센조는 난약사를 찾아갔고, 곧 보일러 공사 계획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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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는 당황하며 급하게 난약사 내부로 들어간 빈센조는 "이 건물 어차피 헐릴 텐데 왜 돈까지 들여가며 보일러를 까려고 하시냐. 바닥 전체를 덮는 전기장판을 사드리겠다. 전기 요금도 대신 내드리겠다"고 제안했지만, 스님들은 "신경쓰지 말라"고 잘라 말했다. 

과연 빈센조가 건물을 무너트리고 금을 챙기는 데 성공할지, 아니면 이를 방해할 어떤 요소가 등장할지 다음회차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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