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가에서 흰송아지 출산 시민들 瑞氣로 반겨···지방소득세 카톡 간편납부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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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1-02-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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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대창면 소재 한 축산농가에서 ‘흰송아지’ 탄생

영천시 대창면 소재 한 축산 농가에서 태어난 흰송아지, 시민들은 길한 징조로 받아들이고 있다.[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에 연초부터 경사스러운 조짐이 나타나 영천시 관계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올해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의 해를 맞아 영천시 대창면의 한 축산 농가에서 흰 소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21일 영천시에 따르면 대창면 하재수씨 농가에서 기르던 어미 소가 지난 19일 오후 4시쯤 흰 송아지를 출산했으며, 태어난 송아지는 암컷이라고 밝혔다.

하 씨는 “흰 소띠의 해에 흰 송아지가 태어나 길조라며, 올 한해 저와 우리 마을 뿐만 아니라 영천시도 대박 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귀한 흰 송아지,‘백우’를 정성스럽게 키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생물학적으로 흰 송아지는 '알비뇨현상' 즉 유전자속 염색체 이상으로 인해 태어나는 것으로 지구상 모든 동물이 하얗게 태어날 수 있으며 이런 알비뇨 현상으로 태어나는 동물들을 지구상의 대부분 국가에서 길(吉)하게 여겨 신성시 하고있고 더더욱 흰 소띠해인 올해의 흰송아지는 더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흰 송아지를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반갑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란다” 며, 또, “올 한해 영천에 좋은 기운이 모이는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시에서도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대박 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각종 현안 사업들을 꾸준하고 힘 있게 진행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영천시는 납세자가 손쉽게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지방소득세 신고 창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소득세가 독립세로 전환됨에 따라 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신고하기 위해서는 세무서와 해당 지자체를 각각 방문해야 한다.

세무서에 지방소득세 신고함을 설치해 담당공무원이 신고서를 수거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지만 당일 즉시 신고와 납부를 해결하고 싶은 민원인들은 반드시 두 곳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동훈 영천시 세정과장은 이러한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세무행정 편의를 제공하고자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지방소득세 신고 방안을 마련, 2021년 경북도 시·군 세정과장 연찬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세무서에 신고서를 제출한 후 지방소득세 신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영천시 지방세 상담서비스’ 카카오톡 채널 채팅방에 전송하면 신고서를 확인한 담당공무원은 납부서를 납세자에게 즉시 발송해 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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