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생명체 흔적 찾아 나선다…美 퍼서비어런스 착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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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2-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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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5번째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퍼서비어런스의 임무는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 

 

퍼서비어런스의 착륙 성공을 기뻐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직원들 [사진=NASA]

길이가 3m에 달하는 퍼서비어런스는 6개의 바퀴가 달렸으며, 카메라를 비롯한 고성능 장치가 장착돼 있으며, NASA 화성 탐사 로버 중 가장 규모도 가장 크고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30일 발사됐으며, 약 6개월 반의 여정을 거쳐 화성에 착륙했다. 퍼서비어런스는 이날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r)에 안착했다. 이곳은 30억∼40억 년 전 존재했던 삼각주로 추정되기 때문에 물과 함께 존재했던 미생물 등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퍼서비어런스가 채취하는 화성의 토양·암석 샘플 등은 화성에 당분간 보관됐다가 다른 로버에 의해 수거된 뒤 다른 우주선 편을 통해 2031년 지구로 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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