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레노버 주가 5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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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2-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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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노버, 러시아 개인용 PC 시장서 2위

  • JP모건체이스 등 주가목표치 상향조정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글로벌 1위 PC 제조업체인 중국 레노버(聯想, 0992.HK) 주가가 약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레노버 주가는 17일 오후 3시34분(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4.27% 상승한 10.74홍콩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약 5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시가총액(시총)은 1293억 홍콩달러(약 18조원)로 집계됐다. 

글로벌 PC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유지한 게 레노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IT 전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러시아 개인용 PC 시장에서 레노버가 18.0%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휴렛팩커드(18.2%)로, 근소한 차이로 레노버를 제쳤다. 에이서(17.1%), 아수스(11.8%), 화웨이(5.4%)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글로벌 투자 기관들은 레노버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내놓으며 주가 목표치를 일제히 올려잡았다. 홍콩 증권사 CLSA는 레노버의 2021~2023회계연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기존보다 9%, 20%, 12% 상향 조정했다. 주가 목표치도 14홍콩달러에서 16.3홍콩달러로 높여 잡았다. 

JP모건체이스도 레노버 주가 목표치를 10홍콩달러에서 11.6홍콩달러로 높이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씨티은행도 목표주가를 12.1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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