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바이오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될 수 있게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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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2-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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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케어 데이터 보유량 높은데 활용은 미흡"

  • "바이오 스타트업이 겪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바이오헬스산업은 미래의 핵심 국가 성장 동력"이라며 "민주당과 정부는 혁신성장을 위한 BIG3 산업의 하나로 바이오헬스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7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바이오허브는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혁신플랫폼"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ICT인프라와 의료인력 등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K디지털 헬스케어의 첨병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미 홍릉 특구에 위치한 고려대, 경희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기관과 입주기업들이 연계해서 이미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홍릉이 국책연구기관들이 주축이 된 국가발전의 싱크탱크였다면, 미래의 홍릉은 바이오·의료 관련 연구소와 혁신기업들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헬스 케어 데이터 보유량은 높은 대신에 데이터 활용 여건은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겪고 있는 이러한 규제와 인프라 부재의 애로는 당과 정부가 앞장서서 해결하겠다"며 "민주당은 이곳이 우리나라와 나아가 세계의 바이오 창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앞장서 서울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서울선거기획단은 권역별 발전 첫 공약으로 강북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발표했다"며 "이는 대학로와 홍릉, 창동, 상계를 연계해 바이오 연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울 동북 지역을 혁신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변화시켜 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오송, 대구, 판교, 송도, 원주와 연계해 서울 동북권을 넘어 서울시,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발전 전략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신산업육성 입법, 규제혁신 입법을 통해 이 같은 미래비전을 실현하겠다"며 "대한민국과 서울의 미래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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