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올인' GS25, 연간 1억개 팔리는 에이드에 '생분해 빨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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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2-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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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얼음컵 2종도 재활용 등급 높은 'PET-A 수지'로 교체

GS25 직원들이 생분해 PLA빨대와 출시예정인 파우치음료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편의점 GS25가 연간 1억개 이상 판매되는 파우치 에이드 음료 33종에 대해 ‘친환경 생분해(PLA) 빨대’를 공급한다.

PLA빨대는 석유 화학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옥수수 소재로 만들어져 100% 생분해 될뿐 아니라 플라스틱 빨대와 유사한 사용감과 물에 잘 녹지 않는 내구성까지 갖췄다.

시중에 많이 사용되는 종이 빨대처럼 물에 젖어 형태가 물러지거나 종이맛이 배어 나오는 단점까지 보완했다.

GS25는 3월부터 파우치 음료와 함께 팔리는 얼음컵 2종 소재도 재활용 등급이 높은 PET-A 수지로 교체한다.

PET-A수지는 현재 대부분 업체가 얼음컵에 사용하는 PET-A와 PET-G 혼용 수지보다 소재 섬유 구조가 재활용에 편리하다.

GS25는 PLA빨대 도입과 얼음컵 소재 변경을 통해 GS25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의 시작점이 되고,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1년간 소비되는 생분해 빨대와 얼음컵을 모두 연결하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5000배가 넘는 길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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