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작년 실적은 잊자”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의 해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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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2-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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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은 올해부터 개선이 점쳐지고 있고 주가역시 역사적 저점에 있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일 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별도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며 “하지만 올해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고, 주가순자산비율(P/B)은 0.3배로 역사적 하단에 있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의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은 4132억원, 영업손익과 세전손익은 각각 -18억원, -293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손익과 세전손익은 각각 –138억원, -3130억원으로 크게 부진했다.

그 중 대규모 세전손익 적자는 일회성비용인 유형자산 손상차손으로 2822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전방산업(건설, 기계, 중장비 등)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특수강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별도 영업이익과 연결 영업익은 각각 144억원, 292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별도 영업이익은 516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023억원으로 플러스(+)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정현욱 연구원은 “과거에도 철강경기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특수강이 일반 탄소강 대비 후행하며 턴어라운드를 해왔다”며 “실적 개선으로 주가 역시 중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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