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종교계 적극 힘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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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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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교·불교·기독교 3대 종교단체 지도자들과 간담회 가져

  • 확진자 증가추세로 우리 방역 또 한차례 중대 고비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6일 천주교·불교·기독교 3대 종교단체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범적 방역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종교계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천주교, 불교, 기독교 3대 종교단체 지도자 5명이 함께 했다.

박 시장은 최근 좌석 수 10%이내 종교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의 뜻을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종교계의 적극적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했다.

박 시장은 이용자 간 2m이상 거리유지, 수용인원 10%이내 종교 활동, 대면 활동 금지, 출입자 명부 관리, 종교행사 전·후 소독·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모두의 노력에도 최근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확진자 증가 추세로 우리 방역이 또 한 번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며 “각 종교지도자께서는 정부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참석한 종교단체 지도자들은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고 종교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의식을 강화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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