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9번째 임시선박 투입...美 수출화물 3970TEU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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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1-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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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9번째 임시선박을 긴급 투입한다.

HMM은 23일 4600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급 ‘HMM포워드호’가 부산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미국 LA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해당 선박에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3970TEU가 실린다. 

HMM은 지난해 12월 말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항로에도 임시 선박 1척이 긴급 투입한 바 있다. 지금까지 총 9척의 임시 선박이 투입됐다.

이달 말에는 유럽 항로(부산-로테르담·함부르크)에도 임시 선박 1척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계 해운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선박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박스를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의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HMM의 HMM포워드호.[사진=HM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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