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커머스 부문 분할...자회사 '콘텐츠캐리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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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1-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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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텔레콤 제공]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세종텔레콤의 V커머스 뷰티 플랫폼 왈라뷰(wallaVU) 등 커머스 사업부가 자회사 '콘텐츠 캐리어'로 독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마련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커머스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분사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콘텐츠 캐리어가 영위하게 될 사업 부문은 크게 다섯 가지다. △마켓플레이스 '왈라뷰'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스튜디오 컵누들' △도심 마이크로풀필먼트 서비스 '왈라비' △소셜미디어 판매 솔루션 '샵코왈라' △(주)아이오앤코코리아와 함께 진행 중인 글로벌 상품유통 등이다.

콘텐츠 캐리어는 왈라비와 협력사인 아이오앤코코리아가 운영 중인 국내외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거점으로 중소 셀러들의 물류 배송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실을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월 활성이용자(MAU) 20만명을 기록한 왈라뷰와 스튜디오 컵누들을 브랜딩과 마케팅 채널로 활용한다. 샵코왈라는 중소 셀러와 인플루언서의 판매 정산관리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각 플랫폼을 통해 수집되는 구매와 배송, 재고 데이터와 이용자 데이터를 연결해 더욱 경쟁력있는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성훈 콘텐츠캐리어 대표는 "1인 사업자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탄탄한 콘텐츠 유통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콘텐츠캐리어는 '왈라뷰', '스튜디오 컵누들', '샵코왈라', '왈라비' 등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대표 콘텐츠 유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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