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최차차·애빼시·스블재·점메추해·당모치...세종대왕 울리는 신조어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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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1-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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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최최차차'의 주인공 아이돌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사진=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2021년 새해에도 각종 온라인 신조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탁재훈, 데프콘이 신조어 맞추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카놀라유' 유재석은 '얼죽아'의 뜻을 물었고 데프콘은 "너 참 얼굴 죽상이다"이라고 오답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탁재훈은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정답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개취'에 대해 "개 취했다", '애빼시'에 대해서는 "두통약 이름인 거 같다", '최최차차'는 "최고가 되기 위해 최고로 달려 나가면 차차 나아지겠지"라고 노래 가삿말을 말해 폭소를 안겼다.

'개취'는 개인 취향을 뜻하는 줄임말이다. 

'최최차차'는 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라는 뜻으로, 차은우가 속한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다른 멤버를 좋아해도 차은우의 얼굴을 잘생겼다고 인정하는 말이라고 한다.

'애빼시'는 애교 빼면 시체를 일컫는 말이다.

이 외에도 신조어 '어른이(어른+아이 줄임말)' 등이 알기 어려운 신조어들도 많다.

'스블재'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 줄임말로 본인이 자초한 일을 한탄할 때, '점메추해'는 점심 메뉴 추천해줘, '당모치'는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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