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걸크러시' 유빈 "이번엔 악녀다"···신곡 '향수' 오늘(13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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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1-01-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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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르엔터 제공]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나쁜 여자' 콘셉트의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13일 유빈이 신곡 '향수(PERFUM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2018년 발표한 솔로 데뷔곡인 '숙녀'(淑女)를 만든 작곡가 닥터 조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곡으로, 유빈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이번 타이틀곡 ‘향수(PERFUME)’는 선홍빛 붉은색의 향이 난다. 질주하는 듯한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와 마치 심장 박동 소리 같은 리듬, 트렌디와 레트로를 넘나드는 짜릿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위험한 향 풍기지 매일 / 제발 궁금해하지 마 알잖아 / 날 알려 하면 할수록 모를 거야' 등 가사를 통해 치명적이지만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앞서 공개한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에서도 밤거리를 걷는 유빈의 향기에 이끌려 돌아보는 남자들, 욕조 안에서 긴 손톱을 뻗는 유빈의 모습을 그렸다.

르엔터는 "원조 걸크러시의 귀환을 알린 유빈이 악녀 콘셉트의 신곡으로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빈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향수(PERFUM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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