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칩 날았다…쵸코츄러스맛 1100만봉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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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1-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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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 4개월만…누적매출액 110억원 넘어

  • 올 상반기 中 출시 계획…美 수출도 검토

오리온 '꼬북칩 쵸코츄러스맛'.[사진=오리온]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100만봉을 돌파했다.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중국 현지에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출시하고 미국 수출도 검토 중이다.

오리온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누적판매량이 1100만봉을 넘어서고 누적매출액도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루에 약 10만봉씩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9월 선보인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50일 만에 35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두 달여간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기존 제품의 확장 제품임에도 폭발적인 판매 추이는 이례적이라고 제과업계는 보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33억원의 월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하반기 최고 히트상품이 됐다.

이런 성과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출시 초기 인기를 견인했던 온라인 반응이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지속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달콤한 군것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인기가 중국, 미국 등 해외로도 전해지며 현지에서도 제품 출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이에 중국에서는 현지 생산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낵 본고장 미국 등지에서도 수출을 검토 중이다.

오리온은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꼬북칩을 초코파이의 뒤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간다는 전략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입소문이 계속 이어지며 올해도 변함없이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신제품으로 전 세계 제과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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