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2020/21년도 성장률, -7.7%... 정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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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1-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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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인도 통계계획실시부는 7일, 2020/21년도(2020년 4월~2021년 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20년도 4.2% 성장에서 마이너스로 전락, 인도 정부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6/97년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0/21년도 실질 GDP는 134조 4000억루피(약 190조 3900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145조 6600억루피(속보치)였던 전년도보다 약 11조루피가 감소하게 되는 결과다.

2020/21년도 1인당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년도 대비 8.9% 감소한 9만 7899루피, 명목 GNI는 5.4% 감소한 14만 1945루피로 예측했다.

인도 경제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엄혹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20/21년도 1, 2분기는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1996/97년도 통계집계 이후 처음으로 '경기후퇴' 국면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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