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美의회 난입 사태 속 사망한 여성,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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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1-01-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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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공군 14년 근무한 애쉴리 배빗, 의회 점거 시위대 참가자...경찰 측 총격자는 미상

6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유례 없는 의회 폭력 점거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시위 대응 과정에서 1명의 여성이 사망했다.

폭스뉴스5와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 KUSI 등 외신은 이날 사망한 피해자를 미국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애쉴리 배빗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각각 배빗의 모친과 반려인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14년간 미국 공군으로 근무했던 애쉴리 배빗은 이날 의사당 점거 사태에 참여한 시위대의 일원이었으며 의사당 내부 출입구 근처에서 의회 방어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병원에 이송된 후 숨졌다.

아직까지 애쉴리 배빗을 숨기게 한 총의 방아쇠를 당긴 경찰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해 워싱턴DC 경찰 당국은 즉시 논평을 거부했다.

이날 오후 1시 미국 상·하원 의회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 승리를 확정하는 합동회의를 개최한 직후 시위대의 난입 사태가 발생했고, 개회 한 시간 만에 긴급 휴회한 후, 이날 저녁 8시경 합동회의를 재개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의사당 점거 사태 당시 사망한 애쉴리 배빗.[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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