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란 대사와 통화...“적극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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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1-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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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외통위 긴급 간담회 개최...최종건 1차관 출석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5일 한국케미호 나포와 관련해 주한 이란대사와 통화했다.

송 위언장은 이날 오전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 대사와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의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한국케미호’ 선박 나포 상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줄 것을 요청했다.

사이드 샤베스타리 대사느 “본국의 조치는 한국은행에 예치된 7조원과 무관하다”면서 “해양 환경오염 문제로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외통위는 오는 6일 해당 사건과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출석한다.

송 위원장은 "국회의 모든 외교 역량을 동원해 해외에 있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신속히 대처하고, 현 억류 상태를 조속히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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