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韓국적 상선 나포] 국방부, '아데만 여명 작전' 청해부대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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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1-0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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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오전께 현장 도착...다국적 군과 공동 대응 계획

[사진=연합뉴스]


해군 청해부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긴급 출동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가던 우리 국적 상선을 억류한 것에 따른 조치다.

4일 국방부는 "외교부, 해수부 등 유관부서와 다국적군(연합해군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해부대는 내일 오전께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청해부대는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1척을 비롯해 링스헬기 1대, 고속단정 3대로 구성돼 있다.

병력은 함정 승조원을 비롯해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링스 해상작전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의무요원으로 구성된 경계·지원대 등 약 300명이다.

앞서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우리 국적으로 전해진 한국 케미호는 기름 오염과 환경 위험을 이유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현재 이란 당국에 의해 반다르아바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에는 20명이 타고 있으며 5명이 한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와 주이란대사관은 우리 선박이 억류당한 상세한 상황 파악과 함께 선원의 안전을 확인하고 억류 해제를 요청한 상황이다.

한편, 청해부대 1진은 지난 2009년 3월, 첫해에 파견돼 덴마크 상선 '푸마호'를 구조한 바 있으며, 6진은 지난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해운 소속의 '삼호 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했다. 2018년 8월, 리비아 무장단체에 납치돼 피랍된 한국인을 구출하기 위해 급파되는 등 수많은 작전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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