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2021년의 경영환경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여전히 녹록하지 않다”며 “화석 연료 사용 규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소 움직임 등 석유화학 산업은 현재 파괴적 혁신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롯데케미칼의 생존은 이러한 혁신적인 변화 관리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며 4가지 경영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ESG 경영을 통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ESG 활동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라는 가치창조의 영역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화학회사로서 안전환경보건은 업의 본질이며, 생산현장만이 아닌 전 부문에 있어 가장 근본적이고 최우선적인 가치로, 그 어떤 사소한 타협도 용납될 수 없다”며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 환경, 보건에 관한 운영체계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즐겁고 보람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수평적 조직문화, 양성평등, 워라벨 등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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