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누적 918명…126명 추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근 기자
입력 2020-12-31 19: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26명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900명을 넘어섰다.

법무부는 전날 동부구치소 직원 465명과 수용자 1298명을 대상으로 4차 전수조사를 한 결과 수용자 1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검사 받은 수용자 중 14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직원 중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동부구치소는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직원 및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날까지 동부구치소 직원 21명과 수용자 897명 등 총 9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런 상황에서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부터 2주간 모든 교정시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3일까지 2주간 수용자 일반 접견이 전면 중단되며 변호인 접견도 불가피한 경우에만 허용된다. 작업이나 교육 등도 중단된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과 관련해 이날 오후 2시부터 고층 빌딩 형태의 교정시설인 인천구치소와 수원구치소를 방문,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