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공수처 신속 출범할 것...개혁 수레바퀴 막을 수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20-12-31 10: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민의힘에 공수처 출범 협조 당부

발언하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를 지명했다. 공수처를 신속히 출범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꼼수와 시간 끌기로 개혁의 수레바퀴를 막을 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공수처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은 전환의 진통 속에서 빛과 어둠이 교차한 격동의 한 해였다"면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을 때만 해도 코로나 고통이 이리 길어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경제가 원래 예상했던 성장률은 2.3%인데 IMF 외환위기 이후 두 번째 역성장을 했다"면서 "코로나로 국민이 겪은 고통이 그만큼 넓고 깊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가 초래한 역성장 그늘에서 큰 고통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고통이 2020년의 어둠"이라며 "이런 고통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코로나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